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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14 09:44
[김성광 목사] 인내하라, 때를 기다려라
 글쓴이 : 한나
조회 : 5,752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그것은 인내로 판가름이 납니다. 실패자의 90%는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이젠 틀렸다고 쉽게 말해 버립니다. 될 대로 되라고 체념합니다. 인내가 없는 사람에겐 실패가 기다립니다. 실패한 사람들이 쉽게 포기할 때, 성공한 사람들은 고생하면서 미련하게 참습니다.

세일즈 왕으로 소문난 한 사람이 물건을 팔면서 거절당할 때마다 오히려 싱글벙글 웃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그렇게 거절당해도 웃음이 나옵니까?”라고 묻자 그는 “제 경험에 의하면 평균 9번 거절당해야 물건이 팔렸습니다. 그러니 한 번이라도 더 거절당하면 물건 팔 때가 더 가까워졌다는 뜻이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라며 웃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어두운 인내의 터널을 통과해 본 사람만이 축복의 빛을 확실히 예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 회사들의 최고경영자들을 조사해 본 결과에 따르면 그들은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평균 1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고경영자 중 24%는 한 번도 회사를 옮기지 않고 한 회사에서만 일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성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임신한 부인은 아홉 달 이상을 기다려야 귀여운 아기를 볼 수 있고, 학생은 졸업장을 받을 때까지 공부해야 하고, 회사원은 승진할 때까지 열심히 일해야 하고, 부자는 부자가 될 때까지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다릴 줄 아는 것이 부자 되는 비결입니다. 목적지까지 끈기 있게 끝까지 달려가는 자는 승리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돈키호테』를 쓴 스페인 소설가 세르반테스는 그의 소설 속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큰 문제는 바로 ‘조급함’이다.”

꿀벌이 1파운드의 꿀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5만6천 송이의 꽃을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령 클로버 꽃의 경우 한 송이 안에 60개의 튜브가 있어서, 벌은 336만 번의 작업을 거쳐 1파운드의 꿀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그 꿀벌의 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부자가 하루아침에 될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참고 기다리며 노력해서 얻는 인내의 결과적 산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인내 없는 열매는 가짜 열매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과일이 익어가듯이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견디는 정신이 부자를 만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는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인내가 없이는 소망을 이룰 수도,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수도 없습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12:3

경주자들은 달리다 보면 피곤할 때도 있고 낙심될 때도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가기도 전에 지치고 피곤해집니다. 도중에 ‘포기할까?’하고 얼마나 많은 갈등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경주하는 사람은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힘들고 어렵고 숨이 차서 쓰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도중에 포기해 버려서도 안 됩니다.

저도 강남금식기도원을 운영하면서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은 생각에 시달렸습니다. 재정난, 운영과 인력난에 봉착할 때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강한 유혹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는 기도원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었고 초청 설교하는 교역자들과 은혜 받는 성도들이 갈수록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또 한때는 목사라는 직분을 몇 번이나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 고통스럽기도 했습니다. 박사학위도 공부를 하다가 몇 번이나 중도에 그만둘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인내하니 하나님께서 보람된 결과물을 주셨습니다. 일단 시작했으면 끝을 보아야지 도중에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힘들고 절망스럽다고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시절을 따라 과실과 열매를 맺듯이, 모든 성공의 결과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려면 그분이 축복하시는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사람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수고한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집을 짓지 않으시면 집을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성을 지켜주지 않으시면 파수꾼의 경계도 허사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노력하며 기다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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