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타임 무비의 각 이미지 요소는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똑같은 옵션이 모든 무비에 적용되지 않는다.

같은 코덱이라도 어떤 경우에는 압축률과 화질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퀵타임 코덱을 선택할 때에는 먼저 각 코덱이 사용하는 압축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용도에 맞게 컬러심도, 키프레임, 프레임률, 데이터 전송률 등을 적적히 조절하는 것이 최적의 설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퀵타임 비디오 코덱

Animation

이 코덱은 CG 프로그램으로 만든 퀵타임 무비를 압축할 때 적당한 코덱이다.

즉, RGB 컬러를 이용한 24비트, 32비트 컬러심도를 갖는 퀵타임 무비에 적당하다.

일반 비디오테입 동영상 이미지를 압툭할 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나 압축률이 낮아 고용량이 되고 풀프레임으로 재생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이 코덱은 변화에 민감하여 한 프레임에 있는 각 필셀에 사용된 컬러수가 얼마냐에 따라 압축률이 달라진다.

즉, 단순한 배경을 바탕으로 오브젝트가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라면 압축률이 높아진다.

그라데이션이 주어진 배경을 사용할 때 화질을 Least로 설정한다면 계조 단계가 많이 줄어든다.

화질을 Best로 한다면 비손실 압축 방식을 사용한다.

BMP

BMP는 IBM 호환 PC의 윈도우즈 운영체계에서 사용하는 표준 그래픽 포맷이다.

퀵타임에서는 대표적인 그래픽 포맷은 대부분 지원한다.

Compression Settings 대화상자에서 코덱을 BMP로 지정하면 화질이 Medium으로 고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정할 수 있는 컬러 심도의 종류도 애니메이션 코덱만큼 다양하지는 않다.

32비트 컬러심도는 지원하지 않는다.,

압축 속도는 애니메이션 코덱보다 약간 빠른 편이지만 압축률은 좋지 않은 편이다.

화질이나 재생기능은 애니메이션 코덱과 비슷하다.

Cinepak

Radius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해상도와 압축비의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하며 320*240크기에서 용량대비 화질이 우수하다.

이 코덱은 높은 압축률과 가장 빠른 재생 속도를 갖고 있으며 데이터전송률을 임의로 지정할 수 있어 시디롬에 저장하는 배포용 퀵타임 무비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 코덱은 16비트와 24비트 이미지를 최적화해주며, 퀵타임 무비를 8비트 모니터상에서 재생할 때에는 자동으로 디더링하여 포시한다.

이 코덱은 재생속도는 빠르지만 압축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소렌슨 비디오 코덱에 밀려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Component Video

이 코덱은 파워맥 AV 기종에서 동영상 캡처시에 사용하거나 일반 비디오테입 이미지를 편집할 때 화질손상을 최소로하고자 할 경우 적당한 코덱이다.

이 코덱의 화질은 High로 고정되어 있으며 2:1로 고정된 압축률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USB용 비디오 카드들은 이 코덱을 변형하여 풀사이즈, 풀프레임 캡처를 실현하고 있다.

캡처시 하프 사이즈에서는 화질이 쓸만하지만 풀사이즈에서의 화질은 좋지 않은 편이다.

DV/DVCPRO

DV코덱은 3.0버전에서부터 추가된 것으로 소니나 캐논 등의 대부분의 디지털 캠코더에서 사용하는 코덱이다.

DVCPRO - PAL은 5.0.5버전에서 추가되었고 DVCPRO - NTSC는 퀵타임 6.0버전에서 추가되었다.

DVCPRO는 파나소직에서 제창한 25Mbps영상 규격으로 파나소닉의 업무용 디지털 캠코더에서 사용하는 코덱이다.

디지털 캠코더에서 테이르에 영상을 기록할 때 DV의 경우 10마이크론 트랙 간격으로 기록하고, DVCAM의 경우에는 15마이크론 트랙 간격으로 기록하지만 DVCPRO는 18마이크론 트랙 간격으로 기록하여 DV나 DVCAM보다 데이터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파나소닉의 캠코더는 국내에서는 그 인지도가 낮고 사용빈도도 적다.

국내에서는 소니 디지털 캠코더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타 캐논이나 JVC, 파나소닉 제품은 소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자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DV나 DVCPRO코덱으로 저장된 퀵타임 무비를 무비플레이어로 재생해보면 컴퓨터 상에서는 본래 갖고 있는 화질보다 거칠게 재생함으로써 풀르레임 재생을 실현하고 있다.

디지털 캠코더나 데크를 통해 TV에서 확인한다면 본래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퀵타임 무비를 파이어와이어 단자를 통해 디지털 캐모더나 DV데크의 6mm 테입에 녹화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 코덱으로 변환해야 한다.

M-JPEG 코덱의 경우 컴퓨터에서 캡처할 때 압축비를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지만 DV코덱은 이미 디지털 캠코더에서 촬영할 때 5:1의 고정 압축비, 720*480의 프레임 크기, 29.9fps의 프레임률로 압축되어 촬영된다는 특징을 같고 있다.

이로 인해 캡처의 과정이 파이어와이어 인터페이스에 의한 파일전송 수준으로 간단해졌고, 압축비의 설정이 필요없다.

압축비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비디오와 오디오 데이터를 합쳐 데이터전송률이 3.6MB/s로 고정되어 있다.

방송에서 사용하는 무압축 동영상 데이터의 경우 비디오와 오디오를 합치면 초당 전송률이 이론적으로는 40MB/s가 되지만 편집자들 사이에서는 무압축의 개념이 다르다.

즉, 베타캡에서 사용하는 4:2:2 샘플링의 16.8MB/s의 데이터 전송률을 갖는 무비를 무압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DV코덱의 5:1 압축이 초당 3.6MB/s의 데이터 전송률이 된다.

DV 코덱의 경우 색상 정보를 4:1:1로 샘플링 한다.

DV 코덱은 캠코더로 촬영한 비디오 데이터에는 훌륭하나 CG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경계 부분이 거칠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는데 퀵타임 버전이 높아지면서 DV코덱도 개선되어 퀵타임 5.0에서부터는 렌더링 품질이 쓸만해졌다.

Graphics

CG 프로그램으로 만든 퀵타임 무비를 압축할 때 화질보다 높은 압축률에 우선 순위를 둘 경우 이 코덱을 사용한다.

이 코덱은 퀵타임 무비를 8비트 컬러심도로 변환하여 압축하므로 그라데이션 화과를 준 이미지는 디더링하며, Animation 코덱보다 반 이하의 용량에 2배 이상 빠르게 재생해준다.

H.261

1990년 ITU(International Telecom Union)에 의해 원격 회의용으로 개발된 비디오 코딩 표준이다.

저용량을 특징으로 한다.

H.263

이 코덱은 1996년 ITU가 발표한 것으로 퀵타임 3.0에서부터 추가되었으며 비디오 회의용 코덱이다.

이 코덱은 H.261에 비해 두배 적은 용량을 갖지만 화질은 그만큼 나쁘다.

맥을 이용하여 인터넷 생방송을 할 경우에는 이 코덱을 사용한다.

JPEG 2000

JPEG 2000은 차세대 JPEG(Joint Photographic Expert Group) 이미지 포맷이다.

현재 JPEG에 사용되고 있는 압축 기술인 DCT(Discrete Cosine Transformation)는 높은 압축률을 제공하지만 압축률을 높이면서 품질의 저하가 심하다.

JPEG 2000은 JPEG 버전보다 높은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압축률을 제공한다.

이것은 JPEG 2000이 DCT압축 방식을 버리고 웨이브릿(Wavelet) 기반의 압축을 하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다.

웨이브릿은 1980년대초 Morlet에 의해 소개되어 1987년 Mallat에 의해 다중해상분석과 고속 웨이브릿 변환이 개발 됨으로써 신호나 영상처리 등 많은 분야에 응용되고 있으며 수학적으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Motion JPEG A와 Motion JPEG B

이 코덱은 정지 이미지에 사용하는 JPEG 압축 기법을 동영상에 적용한 것으로 대부분의 방송용급 비디오 캡처 카드에서 사용하는 압축 방식이다.

이 코덱은 퀵타임 2.5 버전부터 포함되었는데 Motion JPEG 비디오 캡처 카드로 캡처한 동영상을 별도의 카드 없이도 맥에서 편집하고 재생할 수 있는 것은 퀵타임에 이 코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비 재생시 다른 코덱과는 다르게 TV방식에 맞도록 컴퓨터에서도 인터레이스 방식으로 재생한다.

이 코덱은 현재 DV 코덱에 그 자리를 내주고 있다.

MPEG-4 Video

퀵타임 6에 포함된 고성능 코덱으로 광대역으로 연결된 사용자나 낮은 대역폭의 회선으로 연결된 사용자가 좋은 화질의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코덱으로 된 비디오는 아무 MPEG-4 재생기에서 문제없이 재생되고 타 코덱보다 몇 배 좋은 오디오/비디오 압축률과 화질을 제공한다.

None

이 코덱을 선택하면 압축되지 않은 퀵타임 무비를 만든다.

이 코덱은 편집시 화질손상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사용하며 컬러심도를 변환하거나 프레임수를 줄이는 방법으로만 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 코덱은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를 필요로 한다.

Pixlet

Pixlet은  맥 OS X 10.3에서부터 추가된 코덱으로 영화 제작자를 위한 최초의 스튜디오 코덱이다.

20-25:1의 압축률을 제공하여 75MB/s의 비디오 데이터를 3MB/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갖는 비디오로 변환할 수 있다.

M-JPEG 코덱의 경우 풀사이즈가 되면 재생이 부드럽지 않으나 Pixlet으로 압축한 HD 혹은 SD 사이즈의 비디오는 맥 OS X 10.3에서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다.

Photo - JPEG

이 코덱은 정지 이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포토샵이나 기타 2D 프로그램에서 PICT 포맥으로 저장할 때 뜨는 압축하겠느냐는 메시지는 이 코덱으로 압축하겠느냐를 묻는 것으로 본면 된다.

이 코덱은 JPEG와 동일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으로서 외곽선이 뚜력하지 않은 사진과 같은 이미지에 사용할 때 좋다.

화질은 좋지만 이미지의 압축과 해제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Planar RGB

CG 프로그램으로 만든 애니메이션과 같이 동일한 색상을 많이 사용하는 프레임에 효과적인 비손실 압축 코덱이다.

애니메이션 코덱이 편집과 재생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이 코덱은 편집용으로 알맞다.

Sorenson Video

이 코덱은 퀵타임 3.0부터 포함된 것으로 시네팩처럼 시디롬이나 웹용 24비트 비디오 압축에 적당하다.

이 코덱은 높은 화질을 요구하면서 200Kbps 이하의 데이터 전송률을 갖는 무비용으로 디자인된 것으로서 시네팩보다 적은 파을 크리를 갖으면서도 고화질이다.

이 코덱을 적용하면 하이앤드 기종용으로 만든 무비를 로우엔드 기종에서도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다.

현재 배포용 무비를 만들 때 고화질을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 포맷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은 압축 시간이 느린 시네팩보다도 훨씬 느린 압축 시간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퀵타임 5에서는 시네팩보다 압축시간이 빨라졌다.

Video

아날로그 비디오를 16비트 이미지로 캡처하거나 압축할 때 사용하는 코덱이다.

이 코덱은 빠른 재생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므로 배포용에 알맞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맥이 8비트 컬러만 볼 수 있어 이 코덱이 유용했지만 요즘에는 대부분의 맥이 수백만 컬러를 사용하므로 이 코덱이 그리 유용하다고 볼 수는 없다.

기타 비디오 코덱

PNG, TGA, TIFF 코덱은 모두 정지 이미지인 그래픽 포맷이다.

이들은 Phto - JPEG 코덱과는 달리 무손실 압축 방법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썬 부분의 화질이 깨끗하다.

그러므로 이들 코덱은 편집용 비디오 코덱으로 사용하면 좋다.

퀵타임 오디오 코덱

None

오디오를 압축하지 않는다.

24-bit Integer and 32-bit Integer

이 코덱은 24비트 혹은 32비트 정수 인코딩 방식으로 저장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32-bit Floating Point and 64-bit Floating Point

이 코덱은 32비트 혹은 64비트 부동 소수점 인코딩 방식으로 저장할 때 사용한다.

ALaw 2:1

이 코덱은 mLaw와 비슷한 것으로 유럽의 디지털 전화통신에서 주로 사용된다.

IMA 4:1

이 코덱은 크로스 플랫폼용 멀티미디어 오디오에 적당한 것으로 ADPCM을 사용하는 IMA에 의해 개발되었다. 4:1 압축률이다.

MACE 3:1 and MACE 6:1

이것은 맥 OS의 Sound Manager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서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오디오 코덱이다.

뒤의 3:1과 6:1이 의미하는 것은 압축률이다.

MPEG-4 Audio

MPEG-4 오디오 코덱에서는 AAC 압축기를 사용한다. AAC는 전문적 오디오의 새 표준이다.

MP3보다 효과적인 압축을 제공하면서도 압축되지 않은 오디오시디와 맞먹는 음질을 제공한다.

퀵타임 AAC코덱은 Dolby Labs에서 개발한 신호 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true VBR(Variable Bit Rate) 엔코딩을 할 수 있다.

QDesign Music 2

이 코덱은 인터넷용 고음질 음악을 압축하는 것으로서 28.8Kbps 전화선을 이용해서 시디음질인 16비트, 44.1KHz로 전송할 수 있게 한다.

Qualcomm PureVoice

이 코덱은 스피치용으로서 CDMA 전화통신 표준에 기반한 것으로 8KHz에서 잘 작동된다.

mLaw 2:1

이 코덱은 유닉스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플랫폼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유닉스용 오디오로 변환할 때 사용하는 코덱이다.

mLaw는 북아메리카와 일본의 디지털 전화통신에서 사용된다. m은 그리이스 문자로서 무(Mu)로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