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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5 16:00
무선국 검사 장비 및 실습(국악방송 라디오)
 글쓴이 : 한나
조회 : 4,677  
무선국 검사 장비 및 실습(라디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ugakfm_eng&logNo=20109632847
 
무선국 검사 의의, 목적, 필요성(라디오) 
http://blog.naver.com/PostList.nhn?from=postList&blogId=gugakfm_eng&categoryNo=21¤tPage=2


임피던스 - 600옴에 관하여

조회 : 3,445


JesusReigns님

 트랙백 주소 : http://audioguy.co.kr/board/bbs/tb.php/f_sr/10423 

2010.08.11 08:55  |  추천:0

 아래 질문하신 내용에 답글을 대충 쓴 후에,
저도 조각 조각 알고 있는 것들을 정리할 겸..
구글을 뒤져서 sound and recording이란 책에 있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찾아본 내용중 가장 그럴듯한 설명이라 번역해봅니다.

600옴

믹서나 마이크 프리엠프, 혹은 라인레벨 출력 장비의 스펙을
살펴보다보면 600옴을 언급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600옴이 왜
그렇게 특별할까? 짧은 대답은 '특별할게 없다'

원리

이미 언급했듯이, 오디오 기기의 출력 임피던스는 낮다. 마이크의
경우는 200옴 정도, 라인 레벨 기기는 그와 비슷하거나 더 낮다.
기기들의 입력 임피던스는 훨씬 높은데, 마이크 입력은 최소한 1-2k
정도이고 라인 레벨 입력은 10k 혹은 그 이상이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거의 대부분의 출력 전압이 입력단에 손실 없이 나타나게
된다. 게다가 입력 임피던스가 낮으면 동일한 전압에 대해 전류가 더
많이 흐른다. 쉬운 이해를 위해 8옴짜리 라우드 스피커를 생각해보라.
거기엔 수 엠프의 전류가 흐른다. 따라서 입력 임피던스가 높단
얘기는 출력단에서 아주 적은 전류만이 흘러나온다는 얘기이고
그렇게 되면 마이크나 라인레벨 출력 장비들에 대해 전류는 상관
없이 순전히 전압 신호라고 간주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이런 접근 방법엔 문제가 없다. 케이블을 통해 신호를 수마일 밖으로
보내야하는 전화 회사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렇게 먼 거리에는 신호의
파장이 신호 전송에 영향을 미쳐 감쇄 현상이 일어난다. 전기 오디오
신호는 선로를 통해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30만km/sec)로 전파된다.
가장 짧은 오디오 신호의 파장은 20kHz에 약 14.9km가 된다.

케이블이 아주 길어서 한파장 이상이 케이블 위에 모두 올라갈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선로를 통해 신호가 반사되어 되돌아와 본래의
신호와 상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케이블이 한파장보다 짧더라도
어느정도 그런 반사 / 상쇄 현상은 일어난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터미네이션을 올바르게 해야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소위
말하는 "트랜스미션 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입력과 출력 임피던스는
동일하게 맞춰진다. 600옴이란 값은 수십년 전에 전화 통신의
표준치로 책정된 값이었고 "600옴 balanced line"은 1마일 이상의
선로를 통해 오디오 시그널을 전송할 때 사용되었다. 600이란 숫자가
책정된 이유는 그정도가 비교적 적은 전류를 이용해 구동할 수 있고
동시에 공중파 간섭이 심하지 않은 편이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당시에 출하된 기기들은 이러한 600옴 표준에 호환성을 자랑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많은 사람들이 왜 600옴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해도 없었고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600옴이 프로 오디오
세계의 잠정적인 표준이라고 여겼다. 사실은 전화 통신 표준인데도
말이다. 이런 표준이 전화 통신 분야와 유사한 점이 많은 방송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었고 지금까지도 오래된 기기를 사용해야
할 때는 600옴이 발견된다.

600옴은 또한 0dBm이란 단위의 탄생에도 기여한다. 0 dBm은
600옴에서 1mW가 소비되는 레벨을 나타낸다. 이 때의 전압은
0.775볼트인데, 이때문에 지금까지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dBm과
dBu를 혼돈한다. 0 dBu는 파워나 임피던스에 상관 없이 0.775볼트를
나타낸다. 현대의 기기들에게는 dBu가 훨씬 적합한 단위인데,
그것은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경우 흐르는 전류는 무시할만큼
적은 양이고 임피던스는 통일되지 않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dBm은
600옴 시스템에서만 적절히 적용될 수 있으며, 임피던스가 달라지면
임피던스를 표기해야 한다. 이를테면, dBm(75ohm)은 때로는 비디오
장비에 사용되는데, 그것들에는 75옴 터미네이션이 공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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